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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목사 3명 중 1명이 떠나는 쿠바,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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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4년 4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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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이 젊은 목회자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2021년 이후 목사 3명 중 1명이 떠나는 쿠바, 대응책 마련

지도자들이 젊은 목회자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이레이디스 피타, 리브나 스테벤스



쿠바의 재림교회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해외로 이주함에 따라 젊은이들을 지도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해외 이주가 흔치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 그 수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말했다.

“2021~23년 쿠바에 닥친 여러 위기로 해외 이주가 급증했고, 이것은 이곳 재림교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쿠바연합회장 알도 페레스 목사가 말했다. “우리는 소중한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잃었습니다.” 2023년 한 해에만 29가구의 목회자 가정이 쿠바를 떠났다. 2021년 이후 3가정 중 1가정에 해당하는 44가정이 사직했다.


비상 훈련 프로그램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도자들은 새로운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비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교회에는 젊은 지도자들이 있고,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잘 준비시켜야 합니다.” 페레스 목사가 말했다.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떠나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행정자들은 쿠바 전역에서 새로운 마스터 가이드 3,500명과 AY 지도자 3,500명을 포함한 청년 7,000명을 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리의 목표는 이 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사직하는 사역자의 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지도자들을 훈련하여 의욕적인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쿠바연합회 청소년부장 라이 프로메타 목사가 말했다.

지난 1월, 500여 청소년 지도자와 대학생 선교 팀 및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에서 프로메타 목사는 주님을 위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도자들이 이 나라를 떠났다고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남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사용하실 사람들입니다. 이 사업은 인간의 재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청소년 지도자 강화

리더십 회복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20개 AY 지부에 목회자가 한 명씩 파송됐다. 프로메타 목사는 그들 각자가 새로운 AY 리더와 마스터 가이드의 모집 및 교육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파송된 목회자들은 클럽과 청소년 지도자들의 조직만이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지역 리더십에 통합시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조정된 리더십 팀의 일원이 되면 그들 중 누구라도 수립된 전략으로 계속 일할 수 있고 모든 연합회나 대회에서 퇴직자가 발생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리더들

교회의 다양한 사역 분야에서 청년들을 훈련하는 일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지속적인 선교 전략의 일부라고 페레스 목사는 강조했다. 1월 12일과 13일, 약 400명의 대학생, 젊은 전문직 종사자, 고등학생들이 PCM 행사를 위해 라스 투나스에 모여 매일 직면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매달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로 결심했다.

쿠바에는 기적이 끊이지 않는다고 페레스 목사는 말했다. “하나님께서 이곳 쿠바에서 더 많은 기적을 계속 행하실 것이며 특히 우리의 훈련된 청년 지도자들이 영원한 나라를 위해 다른 청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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