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채널

인터-아메리카지회가 3월 4일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온라인 생중계 행사에서 수백 개 학교와 대학을 위해 브랜드명을 새로 바꾼 재림교회 가상 도서관(BiVA)을 개관했다. 학생, 교사, 교육자, 교회 지도자 및 행정가 수십 명이 중앙아메리카 재림교회 대학교에 모여 새로운 인터페이스, 브랜드 및 자료들을 관람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의 가상 도서관은 지회 교육부가 2007년에 처음 시작했다. 목표는 도서관의 자료를 구축해 지회 내 전 연령대 학생들에게 연구와 독서 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웹사이트, 디자인, 로고 전면 교체

새로운 웹사이트, 디자인, 로고 및 탐색 도구를 통해 재림교회 가상 도서관은 모든 연구 분야에서 수십만 권의 책, 교과서, 백과사전, 기사 및 잡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교육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출범은 교육과 지식의 힘을 활용하고픈 교회 전체의 열망이 실현된 것입니다.”라고 인터-아메리카지회장 엔리에 엔리 목사가 말했다. “도서관은 사람들이 탐구하고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지식의 등대이자 우물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이 공간이 많은 사람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값진 도구

파이 파테르손 인터-아메리카지회 교육부장은 귀중한 도구를 마련해 준 인터-아메리카지회 지도자들과 행정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파테르손 부장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지속적인 학습 능력은 필수 능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상 도서관은 교육 과정의 필수 도구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가상 도구 덕분에 외딴곳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테르손은 “물리적 도서관이 없는 수많은 학교가 절실한 요구에 응하여 이 가상 도서관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가상 도서관은 인터-아메리카지회의 재림교회 교육 시스템뿐 아니라 각 국가의 정부에서 모든 교육 기관에 요구하는 주요 승인 요건 중 하나라고 파테르손 부장은 설명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는 멕시코에서 콜롬비아 및 카리브해 전역에 이르는 42개 국가와 섬 영토를 아우르고 있다.

가상 도서관의 발전

야네트 시마 인터-아메리카지회 교육부 부부장은 가상 도서관이 2007년부터 자료를 제공해왔지만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자료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작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2021년에 재림교회 가상 도서관 감독 업무를 맡은 시마 부부장은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팀과 함께 하나가 되어 브랜드를 쇄신하고, 이용하기 쉬운 모듈을 찾고, 백과사전 자료와 교과서를 확장하고, 가상 도서관의 신규 구독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시마 부부장은 “이 가상 도서관이 우리 학교 가까이에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며 이는 학생들이 더 많이 읽고 연구 조사에서 더 깊이 파고들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시마 부부장은 2023년에 재림교회 가상 도서관에서 330만 페이지 이상이 조회됐다고 보고했다. 시마 부부장과 그녀의 팀은 2024년에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 도서관은 스페인어, 영어 자료들과 프랑스어로 된 기사 및 프랑스어 번역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