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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목사, 종교자유 수호 공로 ‘켄터베리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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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7.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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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트 최고 영예 ... “마틴 루터 킹처럼 인권과 시민권 추구” 찬사
베리 블랙 목사가 모든 종교인을 위한 종교자유를 훌륭하게 수호한 공로로 베케트의 캔터베리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재림교인 목회자이자 미 상원의 제62대 원목인 베리 블랙 목사가 모든 종교인을 위한 종교자유를 훌륭하게 수호한 공로로 베케트의 캔터베리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고 재림교회 뉴스네트워크 ANN이 최근 보도했다.

베케트(Backet)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캔터베리 메달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종교적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매년 뉴욕 피에르호텔에서 열리는 black-tie event(검정 나비넥타이 차림의 행사)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종교지도자와 종교자유 옹호자들이 참석한다. 올 시상식은 지난 5월 23일 열렸다.

마크 리엔지 버케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원적 종교환경에서 보살핌과 용기 있는 부처(부서)를 제공하는 데 있어 블랙 목사만큼 재능 있는 영적 리더는 거의 없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그의 헌신으로 이익을 얻었다. 종교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그의 노력에 매우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알베다 킹 박사는 “개인의 영혼과 이들이 취하는 행동이 분리된 사람들이 있다. 블랙 목사는 이 과도한 간극에 대항하는 수호자가 될 수 있다. 그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처럼 인권과 시민권을 추구하면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밟을 것이다. 상원에서 잘 발달된 양심의 양성을 도모하는 그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찬사를 보냈다.  

ANN은 관련 기사에서 “블랙 목사는 (시상식에서)건국자들이 요구한 민주주의에 대한 용기와 신념으로 그의 지위를 감사히 받아들였다. 그는 상원에서 자신의 상징인 나비넥타이를 자랑스럽게 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기 있는 정신적 가이드이며, 믿음과 단결이란 말을 끊임없이 고무시키는 원천”이라고 보도했다.

블랙 목사는 상원 원목으로 근무하기 전, 해군 군종감이자 제독으로 복무한 바 있다. 은퇴 후 2003년부터 군목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상원 원목에 임명됐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원의원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직원 등 7000명 이상의 정신적 조언자로 봉사한다. ANN은 “미 상원은 매일 아침 블랙 목사의 기도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블랙 목사는 ‘The Blessing of Adversity’ ‘Nothing to Fear, Make Your Voice Heard in Heaven’ 등의 저서와 자신의 개인적 역경을 극복한 내용을 담은 자서전 ‘From the Hood to the Hill’ 등을 펴냈다.

한편, 역대 켄터베리 메달리스트로는 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유대인 대학살의 생존자 엘리 휘슬, 쿠바의 시인이자 전 정치범 아르만도 발라다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디오 호스트 에릭 메타사스, 하버드 법대 교수 메리 앤 글렌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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