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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남부서 안식일예배 중 낙뢰로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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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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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 부상 ... “부활의 소망 안에 위로 받길” 추모 행렬
르완다의 한 재림교회에서 안식일예배를 드리던 중 교회 지붕에 내리친 벼락으로 인해 성도 15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중부아프리카 르완다의 한 재림교회에서 안식일예배를 드리던 중 교회 지붕에 내리친 벼락으로 인해 성도 15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AFP 등 주요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재림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아비테게코 프랑수아 현지 시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총회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대총회 뉴스네트워크인 ANN은 지난 11일자 보도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낙뢰가 르완다교회를 강타해 예배를 드리던 15명의 성도가 사망했다. 또 130명이 넘는 다른 성도들이 부상을 입고 지역 병원과 건강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일부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르완다 남부 니야루구루 지역의 지흠부(Gihemvu)교회에서 일어났다. 교회가 속한 남르완다대회와 남르완다주는 지난 11일 발인예배를 드렸다.

남르완다대회장 아비단 루홍게카 목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진 고인의 가족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마음이 무척 아프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그분이 다시 오실 때, 부활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위로하고 “교회는 희생자들을 위한 관을 제공했으며, 이 비극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리에 로즈 남르완다주지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관료들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을 입은 분들의 치료비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보를 접한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세계 교회를 대표해 애도했다. 그는 르완다 지역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실 것이다. 주님을 주목하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 만날 그들을 기억하자”고 권면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그러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르완다의 성도들의 성령의 위로와 인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전세계 2000만 재림성도에게 호소했다.

성도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슬픔에 빠져 있을 유족의 마음에 성령의 위안과 평안이 함께 하길 바란다. 재림의 그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위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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