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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종교지도자 “종교자유 위해 노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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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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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교자유 최고지도자회의...종교 자율성 유지 초점
200여명의 세계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 모여 종교의 자유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사진기자 ANN
대만 가톨릭의 최고지도자인 폴 숀 추기경은 지난달 30일(월) 타이페이에서 열린 국제종교자유 최고지도자회의에서 “우리는 독재자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제종교자유협회 지역회의 임원 가운데 한 명인 폴 숀 추기경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200여명의 종교지도자들에게 “같이 힘을 합쳐 최우선순위로 종교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존 그라츠 국제종교자유협회(IRLA)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종교집단간 의사소통이 활발히 일어나지 않는 한, 종교로 비롯되는 테러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정립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종교간 대화는 종교자유를 보장하고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룡 종교자유협회 북아시아태평양지회장도 “사람의 존엄성은 양심의 자유에 기초하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는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처럼 기초적인 인간의 권리는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위협받고 있으며, 종교자유의 박탈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종교자유협회에 의해 창설된 이 회의는 종교의 자유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인 것을 주장하는 일에 큰 목적이 있으며, 이번 회의는 종교적 자유와 인간의 권리, 그리고 세계의 안전을 위해 중요하게 공헌할 기본적 종교의 자율성을 유지시키는데 그 주제의 초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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