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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새신자학교’ 첫 장막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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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9.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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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침자 교회정착 프로그램 연장선 ... 평신도 교사 양성
동중한합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새신자학교’ 장막부흥회에서 참가자들이 합심기도하고 있다.

동중한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유창종)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사슴의동산에서 ‘새신자학교 장막부흥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새 신자(침례 받은 지 3년 이내)와 구도자만을 대상으로 장막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수침자 교회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새신자학교’의 연장선에서 기획했다. 각 교회는 새신자들을 가르칠 평신도 교사를 선정하여 합회에 보고하고,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이들을 상대로 온라인 교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받은 평신도 교사는 각 교회에서 새 신자들을 1년 동안 가르치고, 후에는 교육받은 새 신자들이 기존 교과반으로 편성되도록 구조화했다. 50여 개 교회가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현재 앤드류스대학원에서 학위 과정을 공부하는 권철순, 홍병길, 김성진, 박병우 목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합회가 자체 제작한 <기초교리안내> <신앙생활안내> <재림교회 정체성안내> <영성생활안내> 등을 특별교재로 활용한다. 기초교리부터 그리스도인 생활까지 재림교인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체계화한 구성이 특징.


이번 행사에는 청량리교회를 비롯해 합회 각 곳에서 약 130명의 새신자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강사로 단에 오른 박성하 목사(전 재림연수원장)는 ‘재림신앙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재림교회의 탄생과 재림교회의 조직 그리고 재림교회의 사명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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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교회는 우리 영적 어머니”라고 전제하고 “과거적 구원이 예수님 재림 때도 일어날 미래적 구원이 되려면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올바른 재림성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누는 삶’ ‘기도하는 삶’ ‘예배하는 삶’ ‘교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합회장 이상의 목사는 “39회기 동중한합회는 새신자학교를 다각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새신자들이 교회에 잘 정착해 아름다운 영혼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 우리 합회 모든 부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살 지우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교선교부장 유창종 목사는 ‘내가 다시 오리라’라는 제목으로 준비한 헌신설교에서 “남겨져서 복음 사업에 힘쓸 제자들을 위해 승천의 영광을 가리우신 예수께서 창조주의 영광으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웠으니 시간을 아껴 영혼구원에 힘쓰자. 우리 모두 끝까지 진리와 믿음 가운데 남아 있자”고 호소했다. 


재무 김창현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에 역사해 목회자가 됐는지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새신자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신재철 장로(토평교회)도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사용하신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그는 교회에서 새 신자들을 가르치며 받은 감동을 나눴다. 변인숙 성도(제천의림지교회)는 ‘코로나 후유증 덕에 38년 만에 주님께로 돌아온 과정’을 전하며 “고통은 다시 교회를 찾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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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랑의 듀엣’(남양우·이재숙 부부)이 준비한 음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말씀과 어우러진 찬양은 십자가의 사랑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헌신을 다짐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요들송을 함께 부르고, 율동을 따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잘 준비된 순서를 통해 큰 감동과 은혜를 경험했다. 모두가 재림신앙에 물들고 하나님께 물들어 앞으로도 하늘 본향까지 변치 않는 그리스도인 우정을 쌓길 바란다” “순서가 끝날 즈음 흰비둘기가 날아온 것이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함께 간 새로운 영혼이 ‘잘 자라나길 바란다’ 토닥임을 받은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며 저마다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중한합회는 새신자학교 줌 교사회 외 1년에 2차례 새 신자를 위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전반기에는 기관방문을 통해 전도중심 교단 운영을 소개했다. 올해는 지난 5월 북아태지회와 합회를 찾아 재림교회의 선교적 체계성과 열정을 배웠다. 후반기에는 장막부흥회를 열어 교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도록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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