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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행보 예의주시...동성애는 비성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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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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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폴슨 대총회장 유럽 재림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얀 폴슨 대총회장이 지난해 가진 재림청년들과의 만남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자 ANN
얀 폴슨 대총회장은 최근 유럽의 재림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교황의 선출과 관련 “교회와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대총회장은 또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재림교회에서도 파장을 낳고 있는 동성애자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가르침에 어긋난다”며 분명히 선을 긋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관대함도 아울러 필요하다”며 문을 열어두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지난달 독일 다름쉬테트의 메리엔호헤대학교회에서 진행된 재림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러분이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약 7개월여 만에 열린 이날 청년들과의 만남에서는 재림청년들이 교회생활에 더 많은 부분들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토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림교회 구성원의 2/3 이상이 32세 미만의 청년들이지만 그동안 교회가 재림청년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오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청년들의 교회활동을 고무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특히 보수성향의 기존 교회들과 개방성향의 새로 설립된 교회들 간의 긴장관계에 대해 “더 많은 교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세워지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방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해 교회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새로운 성향의 교회와)기존의 교회가 긴장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만약 우리가 서로를 위해 더 많은 기도를 드린다면 더 적게 비평하게 될 것”이라고 상호 이해의 정신을 주문했다.

교회와 교인들간의 분쟁에 대해서도 “상호간 의견이 상충되더라도 그리스도의 대변인인 재림교인들 스스로가 타인의 청렴함과 신실함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하나님 사업의 동역자들을 바라볼 때 그들이 그분께 얼마나 위대한 가치를 지닌 존재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며, 더 좋은 방법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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